보고 싶어 못 참겠어 하루 이틀 사흘 지나도
전화를 할까 집 앞에 갈까
이별이란 건 없던 것처럼
그래 그땐 그랬었나봐
내가 아프면 단숨에 달려와주고
내가 찾으면 가슴에 안겨와주고
넌 날 향해 뛰고 난 제자리에서 쉬고
그땐 내가 미쳐있어 착각에 빠졌나 싶어
니가 내 맘에 써준 사랑이란 글씨를
안심이라고 읽었어 너라는 꽃이
나 모르게 내 가슴에서 뽑혀
다른 가슴으로 옮겨질 동안
감기라도 걸릴까 어디라도 아플까
그래야지 니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나를 미워하지마 나를 잊어가지마
그 누구보다 너 하나만 사랑한단 말이야
오늘도 난 눈물이 나 스물하고 네 시간 동안
널 다시 보기 전까지 눈물로 모두 흐려 보이겠지
바로 지금 당장 뭘 할 수 있겠어
잘 할 수 있는 건 우는 것처럼
감기라도 걸릴까 어디라도 아플까
그래야지 니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나를 미워하지마 나를 잊어가지마
그 누구보다 너 하나만 사랑한단 말이야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숨 소리마저 작게 내
니가 날 부르는 걸 놓칠까 봐
그래 너를 이렇게 기다리고 있잖아
문을 열고 잠드는 습관
널 닮은 사람의 어깨를 붙잡는 습관
이별이 안녕이란 니 목소리가 내게 준 습관
널 기다리다 미치는게 먼저일까
미친채로 기다리는게 먼저일까
니가 내 모든걸 잊는게 먼저 일 것 같다
감기라도 걸릴까 어디라도 아플까
그래야지 니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나를 미워하지마 나를 잊어가지마
그 누구보다 너 하나만 사랑한단 말이야
사랑해 너만을 사랑해 너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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