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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帖最后由 東京小超人 于 2011-10-3 01:54 编辑
벌써 약속 시간 지난지 몰랐어
내가 이렇지 뭐 하면서 더 서둘러
걸어서 갈 거리를 뛰어서 가다가
부딪힌 사람 헤어진 너잖아
미치도록 운다 (운다)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고
어디쯤 있다가 왔냐고 어린 아이처럼 매달려 소리 쳐
니 손목을 끈다 (끈다) 이대로 놓치면 멀리 갈까 봐
손에 힘을 준다 달아 날까 봐
나를 만나 보니 나쁜 점 알겠다고
근데 좋은 점이 뭔지 모르겠다고
미안 해 한 마디로 끝 나고 말았어
그리고 지금 우연히 만났어
미치도록 운다 (운다)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고
어디쯤 있다가 왔냐고 어린 아이처럼 매달려 소리 쳐
니 손목을 끈다 (끈다) 이대로 놓치면 멀리 갈까 봐
손에 힘을 준다 달아 날까 봐
원래 그래 나란 여자가 이렇지 뭐 이렇지 뭐
쉽게 질리고 버려지고 기다리고
미치도록 운다 두 팔을 벌려 널 막고
조금만 더 있다 가라고 어린 아이처럼 매달려 소리 쳐
니 손목을 끈다 (끈다) 이대로 놓치면 멀리 갈까 봐
손에 힘을 준다 운다 운다
너 혼자만 둔다 (둔다) 아무 일 없듯이 멀어지고
한 번을 뒤돌아 안 보고
사랑한다 해도 그대로 사라져
비바람이 분다 (분다) 마지막 널 보는 내 눈 속에서
비바람이 분다 분다 분다
니가 다시 나를 떠나 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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