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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帖最后由 无门门派 于 2011-1-30 21:53 编辑
울다가 울다 지쳐서 웃네
잠들고 깨다 지쳐서
또 뒹굴 거리는 이 몸뚱아리는
멍이 들어 연기처럼 나부껴
흩날리네 나의 그대 이름이 바람에 날리네
제발 날 데리고 가라고 날 버리지 말라고
애써 밤새 울며 그대 소리 질러 부르네
제발 단 한 번만이라도 그대 내게로
돌아와 준다면 올 수 있다면
사는거야 그때
그때 난 사는거야
갈 곳이 없는 사랑아 나의
기다림에 목이 빠진 사랑아
나 기다려봐도 또 기다려봐도
올 수 없는 그대인 걸 알아도
정처 없이 떠다니네 나의 기다림의 사랑은
제발 날 데리고 가라고 날 버리지 말라고
애써 밤새 울며 그대 소리 질러 부르네
제발 단 한 번만이라도 그대 내게로
돌아와 준다면 올 수 있다면
사는거야 그때
계속 울부짖는 이 나의 외침은 그대
그댈 돌려달라는 기도
하늘에 계신 님이여 들리시나요
이 간절한 내 외침
이 기도를 들어줘요 나의 기도를 들어줘요
이제는 그대
그대여 날 데리고 가라고 날 버리지 말라고
애써 밤새 울며 그대 소리 질러 부르네
제발 단 한 번만이라도 그대 내게로
돌아와 준다면 올 수 있다면
사는거야 그때 나는 그래
울다 울다 지쳐서 종일 울다 지쳐서
자꾸 눈이 닳아 그댈 볼 수 조차 없어도
계속 기다림에 울어도 그대 내게로
돌아와 준다면 올 수 있다면
사는거야 그때
그때 난 사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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