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帖最后由 東京小超人 于 2012-2-22 15:59 编辑
2012년! 가장 수상한 시트콤이 온다! SBS 주간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OST Part. 2 "사랑한다-써니힐(Sunny Hill)" 2월 20일 공개!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극본 서은정 / 연출 박승민 /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일상 생활의 신변잡기적 소재에서 웃음을 선사 하던 기존의 시트콤과는 달리, 코믹 연기의 간판 배우들과 신예 아이돌 스타들이 조화를 이뤄 그려내는 미스터리 추리물적 긴박감과 그 안에서 등장인물들의 해학적 매력을 한 껏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젊은 뮤지션들로 구성된 써니힐(Sunny Hill)이 "사랑한다"라는 제목의 OST Part. 2에 참여하여 극을 보는 즐거움과 더불어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강하면서도 섬세한 주비의 가창과 읊조리 듯 유려한 코타의 랩이 딱 어울리는 조합을 만들어낸 OST 곡이다. 또한, 가슴 치며 후회하는 사랑의 아픔, 그러나, 그 아픔을 감래 하며 사랑을 지켜가고자 하다는 노랫말을 미디엄 템포에 실어, 느리고 부드러운 발라드에서 느끼는 애절함보다 더 간절하게 다가오는 독특한 곡이다.
KBS 제빵왕 김탁구의 "그 사람", MBC 욕망의 불꽃의 "사랑은 늘 도망가” 등으로 널리 알려진 음악감독 홍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맡았으며, 중견작곡가의 깊이와 젊은 가창자들의 싱싱함이 잘 녹아 완성도 높은 또 하나의 작품이 탄생했다.
"사랑한다"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젊은 세대들의 점유물이 아니고, 나이가 들어도 또 상처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소중한 감정이라는 메세지를 극의 등장인물들을 통해서 얘기하려 한 곡이다. 연륜이 쌓여 세상을 풀어가는 지혜가 생긴 사람들에게도, 사랑의 아픔이라는 굳은살이 박혀 이런 감정에 무덤덤해 졌다고 자조하는 이들에게도, 사랑이라는 것은 언제나 애닮고 소중한 삶의 이유라는 원론적인 의미를 듣는 이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가장 먼저 공개된 에이트(8eight)의 "노트북"이 극 초반에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청량감을 선사한 것처럼, 써니힐(Sunny Hill)의 "사랑한다"는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을 매료시켜가고 있는 극의 완성도에 일조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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